똥같은 번데기

2017. 10. 12. 04:00

 정말 난 디자인 수업 레포트에 나무 몇그루 더 심자는 얘기밖에는 못하는 걸까. 9시 반에 배그를 키면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네' 라고 생각했다. 12시 11분에 처음 워드파일을 적어놓으니 뭐라도 할 수 있는것 같은 의욕이 생겨서 유튜브를 다시 켰다. 2시 33분에 도실 유튜브의 구독정보를 뒤졌다. 중간에 언더테일 애니버서리 뮤직 컴필레이션을 들었다. 카연갤을 들어갔다. 그래도 저번처럼 4시까지는 끝내야지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지금은 4시다. 이제 두줄째 써내려간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쓰는것은 전혀 고통이 아니다. 아이디어를 낸 후의 후속 과정은 걱정이 없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난 지금 3일째 하기로해놓고 아무것도 안한 이 과제가 고통스럽다. 오늘 아침 10시까지 끝낼 수 있을까. 이미 잠을 자는 것은 포기하는게 맞는것 같다. 이런 씨발. 이런 씨발. 이런..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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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o Kero Bonito

음악 2017. 10. 9. 21:57
재밌는건 그룹의 구조가 CHVRCHES랑 비슷하다는 점 (여보컬+일렉트로니카 덕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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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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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

그림 2017. 9. 29. 03:52



한동안 손을 놓고있었더니 그림이 잘 안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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