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그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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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과 차를 세 대 정도 타고 바다와 산 있는 동네 어딘가로 휴가같은것을 와있다. 가상의 사촌형과 몰래 담배를 태우기로 정한다. 아침이 되었고 일부러 늑장을 부리면서 식구들보다 살짝 뒤쳐지는 틈을 타 담배를 살짝 피우기로 그렇게 했다. 이모가 두고온 짐을 챙겨가겠다고 하며 숙소에서 밍기적대자 아예는 마지막 자동차가 출발해버린다. 우리는 이제 버스를 타고 합류하게 되었다. 엄마가 나에게 전화로 어짜피 늦은 겸 숙소의 순환수를 확인해달라는 말을 해서 냉장고의 순환수를 채운다. 냉장고 왼쪽 측면에 원통형 용기가 있고, 호스를 통해 냉장고 뒤편으로 연결되어있는데, 여기에 수돗물을 채우면 된다라는 내용이었다. 곡절끝에 담배를 태울 시간이 온다. 내 주머니에서 몇개피 안남은 것들이 담긴 헌 담배갑에서 하나를 뒤져 꺼낸다. 이상하리만치 짧다. 다시 하나를 꺼낸다. 반쯤 타다 남은것이다. 사촌형이 내 담배갑이 타들어간다는 점을 지적한다. 어느 시점에선가 스스로 타들어가서 성한게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놀라서 담배갑을 넣어뒀던 주머니를 확인한다. 조금 뜨끈하지만 별 문제는 없다. 타다 만 담배를 다시피우니 어딘가 찜찜하고 개운하지가 않다. 사촌형이 피우고있는 새 담배갑에서 한개피를 꺼내달라고 말하려한다. 꿈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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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시하고 보잘것없는 원칙에게로 날이 들어선다. 도망자의 낙원에 철거 계고장이 전달된다. 은유는 억측으로, 수수께끼는 거짓으로, 첨언은 중상모략이라는 새 이름표를 단다. 이것은 해석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철거는 적시에 적법하게 이루어진다. 철거민들은 드디어 그들의 적에게 법을 근거로 대항할 수 없다는 점을 눈치챈다. 그들은 법률 조항이 아닌 그들의 소박함을 근거로, 정의가 아닌 동정심을 요구해야함을 안다. 공정함 대신 온정함을 필요로하는 이들에게 약속된 구원은 없다. 그들은 결국, 그들이 여지껏 적이라 불렀던 자들의 자비에 매달린다는 마지막 수를 둔다. 최후의 저항은 없었다. 오해는 사라졌고 합리적인 선택들이 이미 뚫린 구멍들을 메꾼다. 분노와 투쟁같은 성격의 단어들이 해산되고 거대한 체념이 자리잡는다. 그들은 어떻게든 새로운 질서에 편입되거나 어디론가 사라진다. 두 원칙중 하나만이 섰으므로 모순이 없다. 세상은 이제 계속해서 좋게 나아간다. 역사도 그것을 보장할 것이다.
진단명이 나왔고 이번에도 간단한 해결책이 마련되어있었다
이번엔 정답이면 좋겠다
분명한데도 안한다
딱 재수할때가 이랬었지
다다다 / 세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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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질 꺼 야
학원을 관뒀고 흥미가 생기는 일이 전혀 없어서 차근차근 짜증이 쌓이고있다
무료하고 권태롭다
일을 하면 그러지 않았을때 하던 생각들은 비워진다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