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

꿈일기 2017. 6. 18. 16:07

오늘도 이틀전과 마찬가지로 오래전에 꿨던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 이런 반복들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작은 동물들에게 빙의하여 곳곳을 돌아다닌다.

손도 핸드폰도 없지만 네이버 지도같은 것이 보이고, 내 동네까지 찾아가는 길.

아마 인천에서 분당까지 가는 것이겠지

처음에는 무슨 들짐승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다음에는 좀 이상해보이는 갈매기에게 빙의하여 날아올랐다.

하지만 높이 나는 것이 너무나도 무서워서, 낮게 조금씩만 날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날면서, 사람들이 팔을 파닥이며 나는 것을 상상하며 왜 사람들이 나는 것을 무서워했고, 왜 그러하지 않는지 납득했다.


+

비빔툰 작가와 다운이 겨운이, 그리고 무슨 원시동물에 관련된 꿈을 꿨는데 (우리의 크기가 작아지기도 했고)

중간에 갑자기 실루엣으로 동물에 대해 설명하다가, 동물의 성기가 막 커지면서 짝짓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어디선가 누가 막 항의를 하면서 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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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긍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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